태풍 '산산'은 일본을 향하고 있지만, 남서쪽으로 북상하면서 남해 동부 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한낮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서쪽 지방은 기온이 다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태풍과 더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10호 태풍 '산산'으로 일본은 비상인데요.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일본을 향해 북상하는 태풍 '산산'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남해 먼바다에도 앞으로 '태풍특보'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 있는 태풍은 점차 북서진하다가 금요일쯤 북동진해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, 남해와 동해 먼바다는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에 따라 내일 자정을 발효로 남해 동부 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, 제주 먼바다에도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특보가 내려진 해상에서는 초속 15m 이상의 강풍과 최고 4m의 너울성 파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울은 열대야가 나타났지만, 지난주만큼 무덥지는 않은 것 같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밤사이 서울과 제주, 부산, 여수 등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저기온이 서울은 25.3도 등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의 기준인 25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지난주보다는 2에서 3도가량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주말 사이 34일의 연속 기록은 깨졌지만, 다시 이틀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올해 39일, 최다 열대야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도 43일째 열대야가 지속하고 있는데, 오늘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난다면 연속 일수 역대 1위 기록을 새로 쓰게 됩니다. <br /> <br />대기 중상층에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, <br /> <br />오후 1시 반 기준, 전남 완도 34도, 서귀포 33.5도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31도 이상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구름이 햇빛을 가리면서 26.6도로, 어제 같은 시간보다 3도가량 낮습니다. <br /> <br />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릉도 25.8도, 속초 25.9도 등 동해안은 비와 함께 기온이 30도 이하에 머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2714183483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